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조선대학교의 한 학과에서 진행된 신입생 MT(단합대회)에서 성희롱·성추행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해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충격과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 논란의 내용은?MT 현장에서 일부 학생들이 술 게임 도중 러브샷을 강요하고, 음담패설을 일삼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술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는 행위를 신입생에게까지 시켰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더 나아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발언,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과 욕설, 선배가 후배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주장 등, 단순한 분위기 조성이나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내용들이 이어졌습니다. ★ 학생회의 사과와 학교의 대응해당 단과대 학생회는 사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