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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MT, 아직도 이런 일이? 조선대 MT 성희롱 논란, 대학문화의 민낯

pacompany detective 2025. 4. 17. 00:18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 조선대학교의 한 학과에서 진행된 신입생 MT(단합대회)에서 성희롱·성추행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통해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충격과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  논란의 내용은?

MT 현장에서 일부 학생들이 술 게임 도중 러브샷을 강요하고, 음담패설을 일삼았다는 목격담이 올라왔습니다. 특히, 술을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는 행위를 신입생에게까지 시켰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더 나아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발언, 성기를 지칭하는 표현과 욕설, 선배가 후배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주장 등, 단순한 분위기 조성이나 장난으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내용들이 이어졌습니다.

 

★ 학생회의 사과와 학교의 대응

해당 단과대 학생회는 사과문을 통해 “러브샷은 동성 간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강요나 성추행이 있었는지는 추가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선대 본부 역시 학내 인권윤리센터에 공식 조사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학생회는 “MT 첫날 성희롱 방지 및 안전 교육을 했음에도 이런 일이 벌어진 점에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의 행사에서 보다 철저한 예방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직도 이런 문화가? '재미'라는 이름 뒤에 숨은 폭력

이 사건은 단지 한 학교, 한 학과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 대학사회 곳곳에서 반복되어온 오래된 문제입니다.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되는 술 문화, 위계질서에 기반한 성적 농담과 신체 접촉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신입생 MT는 친목과 공동체 의식 형성이라는 긍정적인 목적을 가진 행사입니다. 그러나 그 본질이 흐려지고, 일부 선배들의 권력 남용과 부적절한 행동이 용인되는 순간, MT는 신입생들에게 불쾌한 기억, 나아가 트라우마로 남게 됩니다.

 

 

★ 대학문화,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는 대학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단순한 사전 교육을 넘어, 명확한 행동강령, 위반 시 엄격한 제재, 피해자 보호 시스템 구축 등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재미’를 명분으로 한 음주 강요와 성적 농담이 얼마나 유해한지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학생 스스로도 더는 “다들 그렇게 했으니까”, “원래 MT는 그런 거야”라는 식의 방관적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불편함을 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 구제 방법 안내

✅ 1. 사내 혹은 교내 고충처리 절차 활용하기

  • 회사 내 인사팀 또는 교내 피해상담 담당자에게 정식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직장의 경우  내 괴롭힘 방지법(근로기준법 제76조의2)에 따라, 사용자는 즉시 조사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2. 증거 확보하기

  • 문자, 이메일, 녹취, 증언 등 가능한 모든 기록을 남기세요.
  • 나중에 외부기관에 신고할 때 중요한 증빙자료가 됩니다.
  • 혼자서 증거확보가 어렵다면 피에이컴퍼니 민간조사의 증거수집, 사실확인 전문가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 3. 노동부 및 경찰 신고

  • 회사가 내부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보복성 인사조치가 있었을 경우 반드시 외부기관을 통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교내에서 2차피해가 있을 경우 반드시 외부기관을 통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그 밖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피에이컴퍼니 민간조사와 전문기관의 연계를 통해 피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십시오. 

✅ 4. 법률지원 받기

  • 대한법률구조공단, 성희롱피해자상담소,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 등에서 무료 법률상담 및 소송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혼자 대응하기 어렵다면, 피에이컴퍼니 전문가와 협업하는 변호사들 함께 준비하세요.

 

 

 

◆ 마무리하며

이번 조선대 사태는 또 하나의 경고입니다. 변화는 불편함을 직시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더 이상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신입생에게 상처를 주는 문화가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바꾸어가야 할 때입니다.

함께 만드는, 건강한 대학문화를 기대합니다.

 

 

어려울 수록 진정으로 힘이 되어주는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의뢰인 곁에 늘 함께하는 피에이컴퍼니 
사실확인과 확실한 증거수집으로 의뢰인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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