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논란…더본코리아, 어디로 가고 있나?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주자인 더본코리아가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던 백종원 대표가 있어 충격이 더 큰 상황입니다.

 

▣ 술자리 면접 논란

최근 JTBC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여성 지원자를 ‘2차 면접’이라는 명목으로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여성 지원자는 공식 면접 절차를 마친 뒤 연락을 받고 술자리에 참석했으나, 이 자리에서 신체 접촉 시도까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죠. 더본코리아는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 배제 조치했고,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엄중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농약통 소스 논란

사실 이 사건 이전에도 더본코리아는 '농약통 소스' 아이디어로 한 차례 뭇매를 맞은 바 있죠.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한 지역축제에서 농약 분무기에 사과주스를 담아 고기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제안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유튜버와 전문가들은 "농약통을 아무리 세척해도 녹과 기름이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식품 위생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했죠.

▣ 원산지 및 품질 표기 논란

•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일부 재료가 중국산임에도 국산으로 오인될 수 있는 표기를 했다는 의혹
• ‘백석된장’은 국산을 강조했지만 실제로는 수입산 재료 사용
• 연본돌카츠의 과일맥주 ‘감귤 오름’ 함량 미달
•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 등도 이어졌습니다.

이런 이슈들은 결국 소비자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말았죠.

 

▣ 주가 하락

이러한 논란들이 이어지면서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상장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2024년 11월 상장 당시 최고가 64,500원을 기록했지만, 최근에는 27,9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

 

 

★ 백종원의 사과와 조직 정비

지난 3월 28일,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직접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경영자로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조직 재정비를 약속했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내부적으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 식품 위생 및 법률 전문가 채용
• 품질 및 원산지 표기 관련 부서 강화
•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법규 시스템 점검
• 홍보 조직 강화 및 언론 대응 체계 구축

 

★ 새마을식당 블랙리스트 운영 의혹의 배경

2017년부터 새마을식당 점주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비공개 온라인 카페를 운영해왔으며, 3년 전부터 해당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생성되어 실제로 블랙리스트 게시글이 공유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더본코리아 측은 해당 게시판이 한 점주의 요구로 직원들에 대한 고충을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활성화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까지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연이은 논란에 대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며, 제품 설명 문구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최근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사회적 이슈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새마을식당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부터 제품 설명 문구 논란까지, 소비자들의 우려는 물론 기업 내 신뢰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기업이 겪는 내부 이슈는 단순한 이미지 타격에 그치지 않고, 법적 책임과 신뢰도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사실관계 확인과 증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기업 내부의 진실, 어떻게 파헤칠 수 있을까?

논란이 커질수록 대외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부 고발, 문서 유출, 인사관리 이슈 등 복잡한 사안은 전문적인 민간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정보 수집이 필요합니다.
이때 기업이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피에이컴퍼니’ 민간조사 전문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