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오포글리프론(opogliflozin)'**이 임상 3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위고비나 젭바운드처럼 주사로 맞아야 했던 GLP-1 계열 약물을 먹는 알약 형태로 바꾼 것이 핵심입니다.
📌 오포글리프론, 3상 임상에서 보여준 효과는?
- 당화혈색소(A1C) 최대 1.6% 감소 (위약 대비 유의미)
- 체중 감소 최대 7.3kg (7.9%) 달성
- 하루 한 알 복용으로 GLP-1 주사제 수준의 효과 입증
이는 특히 자가주사를 꺼리는 사람들, 혹은 체중 감량 후 유지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쟁사들이 경구형 GLP-1 개발을 중단한 상황에서 릴리의 이 같은 발표는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죠.
🧬 GLP-1이 뭐길래 이렇게 주목받나?
GLP-1은 음식을 먹을 때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도합니다. 원래는 당뇨병 치료에 사용됐지만, 체중 감량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에서 비만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부각되었습니다.
🎭 김준호도 맞은 ‘살 빼는 주사’, 이제는 알약으로?
한편 방송인 김준호 씨는 최근 방송에서 살 빼는 주사를 맞았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형외과에서 77만 원 결제한 내역을 공개하며 “살 빼는 주사”라고 설명했는데요. 과거 유튜브에서도 위고비 부작용으로 힘들었다는 경험을 토로한 바 있어, 복용 편의성과 부작용 최소화가 관건이라는 점을 다시금 보여줍니다.
📅 내년 첫 경구용 GLP-1 비만약 출시 기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는 오포글리프론이 2025년 경구형 GLP-1 비만약 시장의 첫 주자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만약 허가가 완료된다면, 기존 주사 치료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오포글리프론은 ‘주사제’라는 부담을 덜어내며 비만약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이어트도 먹는 약으로 손쉽게, 하지만 꼭 전문가 상담 후 복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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