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 2

결혼하지 않고 분가하는 자녀들, 부모의 속마음은?

★ 자식은 나가고, 우리는 남았다– 함께 살지 않아도 가족인 시대의 이야기예전엔 그랬습니다. 자식이 집을 나간다는 건 곧 결혼을 의미했지요. ‘장가를 간다’, ‘시집을 간다’는 말이 곧 분가의 다른 표현이었고, 혼자 살아보겠다고 나서는 자식은 부모 입장에서 조금은 걱정스럽고, 때로는 이해되지 않는 존재였습니다.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독립을 선택하는 자녀들이 많아졌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같은 집에서 함께 사는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시대. 함께 살지 않아도 가족이고,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게 자연스러운 세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잘 챙겨 먹고 다녀라”라는 말 속의 사랑자녀가 분가를 하겠다고 했을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처음엔 걱정이 앞섭니다. 밥은 제대로..

카테고리 없음 2025.04.13

이혼숙려캠프 32회 – 김해 스윗남 유근곤과 김나경 부부, 눈물의 마무리

지난주 결방이 얼마나 섭섭하던지, 역시 내 최애 프로그램은 JTBC 이혼숙려캠프라는 걸 다시금 실감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32회는 김해 스윗남 유근곤과 아내 김나경의 재혼 부부 이야기의 마무리를 담은 회차였습니다. 드라마틱한 사연에 비해 사랑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였던 이 부부는, 10기 부부들 중에선 가장 덜 ‘매운맛’인 커플입니다. ★ 김나경의 갈라치기? 딸과 막내에 몰빵하는 엄마의 마음이번 회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내 김나경의 변화된 태도였다. 아이들과 표면적인 갈등은 없어 보였지만, 그녀는 남편의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세 아들을 무의식적으로 '선 긋기' 하고 있었다. 자기 딸과 막내 아들에게는 애정을 듬뿍 주면서도, 삼 형제에게는 다소 냉담한 모습. 심지어 식사 자리 배치에서도 선을 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