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다한 관심거리들 18

“전직 경찰관이다” 거짓말로 여성 속인 사기범, 징역 3년 6개월 선고

최근 춘천지방법원에서 여성들의 신뢰를 악용해 수억 원을 편취한 사기범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피고인 A씨는 허위 신분과 거짓된 재력을 내세워 피해자들을 속였고, 결국 징역 3년 6개월의 형을 받았습니다. ★ 거짓 신분으로 환심, 연애를 빙자한 사기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2월, 서울의 유흥업소에서 일하던 B씨에게 접근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전직 경찰관이며 변호사 사무실에서 경매 업무를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B씨의 신뢰를 얻은 후 연애를 시작했습니다.그 뒤 A씨는 약 1년 반 동안 무려 155회에 걸쳐 총 4억 9,700만 원을 B씨에게 받아 챙겼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자신의 명의로 낙찰받았다며 “잔금을 주면 소유권을 넘기겠다”는 식으로 꾸며낸 시나리오였습니다. 이런 사례는 비단 뉴스 속 이야..

뮤지컬 배우 전호준, 전 연인 폭행 의혹 반박…“무단침입 제지 과정의 정당방위”

뮤지컬 배우 전호준(42)이 전 연인 A 씨로부터 폭행, 금전 갈취, 성병 전파 등의 의혹을 제기받은 가운데, 본인은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한 상대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라며 정당방위였다고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 전호준은 누구?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로 데뷔한 후, , ,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앙상블 및 주요 배역으로 활약해 왔습니다. 특히 뮤지컬 에서 엔젤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고,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에도 출연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 사건의 발단과 A 씨의 주장지난 5월 24일, A 씨는 자신의 SNS에 전호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뒤, “교제 중 폭행을 당했고, 결혼을 빙자해 금전을 갈취당했으며, 성병까지 옮았다”는 폭로성 글을 게시했습니..

손흥민 협박 사건, 무엇이 문제였나? – 임신을 빌미로 한 금품 요구 사건

최근 축구 팬들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 선수를 상대로, 임신을 주장하며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남녀가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 사건의 전말, 허위 임신과 3억 요구2024년 6월, 20대 여성 양모 씨는 손흥민 선수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내며 3억 원 상당의 금품을 요구했고, 실제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아이의 친부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태였고, 임신 사실조차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났습니다.이후 양씨의 연인인 40대 남성 용모 씨도 별도로 손흥민 측에 7000만 원을 요구했지만, 손흥민 측이 이에 응하지 않아 공갈미..

여성 사진작가만 노리는 황당 촬영 의뢰… 단순 해프닝일까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한 여성 사진작가가 공개한 메시지 캡처에는 도저히 정상적인 촬영 요청이라 보기 어려운 '신혼 첫날밤 스냅 촬영' 제안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해당 의뢰인은 처음엔 일반적인 허니문 스냅 촬영을 문의하는 듯 접근했지만, 대화가 오갈수록 그 내용은 점점 수상해졌습니다.그는 “첫날밤 스냅 촬영을 원한다”며 “하루 예산은 800만 원”이라고 밝혔고, 사진작가가 여성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명확히 했습니다.이에 작가가 신부에게 직접 확인하겠다며 연락처를 요청하자, 이를 거부하며 대화가 종료되었다고 합니다.작가는 결국 불쾌감을 느끼고 해당 손님을 차단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작가만 겪은 일이 아니었다는 것.게시글이 퍼지자 다수의 여성 사진작가들..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과… 유심 무료 교체 방법 총정리

최근 SK텔레콤이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용자 보호를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 유심 정보 유출 사건 개요 2025년 4월 19일 밤, SK텔레콤의 시스템이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을 받아 고객 유심(USIM) 정보 일부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SK텔레콤의 핵심 시스템인 홈가입자서버(HSS)를 대상으로 한 공격으로, 이 서버는 가입자의 전화번호, 유심 고유식별번호(IMSI) 등 주요 정보를 관리하는 곳이다. 유심 정보는 복제폰 개통이나 보이스피싱, 스미싱, 심 스와핑(SIM Swapping) 등의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해킹이 어떤 경로로 이루어졌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영화 <야당> 100만 관객 돌파! 2025년 범죄 액션 흥행 강자 등장

2025년 극장가에 또 하나의 흥행작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등 탄탄한 연기진이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 입니다. 4월 23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은 개봉 8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야당'의 의미는?정치에서의 '야당'이 아닙니다. 이 영화에서의 ‘야당’은 은어로, 마약범죄 정보를 수사기관에 넘기고 자신의 처벌을 피하는 ‘밀고자’를 뜻합니다. 영화는 마약 브로커, 검사, 마약수사대 형사가 서로의 목적을 위해 얽히는 치열한 범죄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놓치지 않습니다. ★ 감독 황병국, 배우 이미지로 각인된 오랫만에 반가운 감독황병국 감독은 1968년생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감독과 배우로 활약하며 다양한 작품을..

서효림, 황당한 불륜 루머에 직접 입 열다…“이런 큰일을 왜 나는 모를까요?”

배우 서효림 씨가 자신을 둘러싼 근거 없는 불륜 루머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지난 4월 22일, 서효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해당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루머 글로, 서효림 씨와 클릭비 출신 김상혁 씨가 과거 불륜 관계였다는 주장을 담고 있었습니다.이에 서효림 씨는 “친구가 보내줬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어 눈물 이모티콘과 함께 “2018년도에 이런 큰일을 왜 나는 모르는가. 동명이인일까요?”라고 덧붙이며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사실과 다른 루머에 불편한 심경 드러낸 서효림2018년 당시 서효림 씨는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열연 중이었으며, 배우로서 활발한 ..

"주사 말고 먹는 비만약?" 일라이 릴리 ‘오포글리프론’의 등장과 비만치료의 새로운 전환점

최근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당뇨 치료제 '오포글리프론(opogliflozin)'**이 임상 3상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위고비나 젭바운드처럼 주사로 맞아야 했던 GLP-1 계열 약물을 먹는 알약 형태로 바꾼 것이 핵심입니다. 📌 오포글리프론, 3상 임상에서 보여준 효과는?당화혈색소(A1C) 최대 1.6% 감소 (위약 대비 유의미)체중 감소 최대 7.3kg (7.9%) 달성하루 한 알 복용으로 GLP-1 주사제 수준의 효과 입증이는 특히 자가주사를 꺼리는 사람들, 혹은 체중 감량 후 유지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쟁사들이 경구형 GLP-1 개발을 중단한 상황에서 릴리의 ..

일본 여행 필수템 ‘이브 진통제’, 이제는 국내 반입 금지?!

일본 여행을 다녀온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이브(EVE)’ 진통제.생리통이나 두통에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죠.하지만 앞으로는 이 ‘이브 진통제’를 더 이상 국내로 들여올 수 없게 됐습니다. ★ 이브 진통제가 왜 문제가 되었을까?관세청은 2025년 4월부터 ‘이브 진통제’의 국내 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마약류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일본에서 판매 중인 이브 퀵(EVE QUICK), 이브A(EVE A) 등 총 4종 제품에는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Allylisopropylacetylurea)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습니다.이 성분은 대한민국 마약류 관리법에 따라 관리되는 향정신성의약품 481종 중 하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계속되는 논란…더본코리아, 어디로 가고 있나?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의 대표 주자인 더본코리아가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며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그 중심에는 항상 대중의 신뢰를 받아왔던 백종원 대표가 있어 충격이 더 큰 상황입니다. ▣ 술자리 면접 논란최근 JTBC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한 임원이 여성 지원자를 ‘2차 면접’이라는 명목으로 술자리에 불러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해당 여성 지원자는 공식 면접 절차를 마친 뒤 연락을 받고 술자리에 참석했으나, 이 자리에서 신체 접촉 시도까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죠. 더본코리아는 “해당 직원을 즉시 업무 배제 조치했고,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엄중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농약통 소스 논란사실 이 사건 이전에도 더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