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고 결혼을 결심했던 그녀는, 결혼식 한 달 전 갑작스러운 파혼 통보를 받았고, 울며 매달려 어렵게 결혼을 올린 뒤에도 끝내 ‘이혼하자’는 문자 한 통으로 결혼 생활을 마무리해야 했습니다.그녀가 이혼을 결심한 가장 큰 계기는, 이 모든 혼란의 이면에 남편의 외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결혼 한 달 전부터 다른 여성과 교제하고 있었고, 이 관계는 파혼 통보 시점부터 지속돼 온 것으로 보였습니다. ★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지만 손해배상은 가능할까?이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이혼하게 된 경우, 법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법률전문가들은 “비록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더라도 결혼식은 법적으로 혼인을 선언한 행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