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부부,연애

이혼숙려캠프 34회 "노예같아" 절약부부, 쌍방폭행·가스라이팅까지.. 급기야 이혼 권유까지

pacompany detective 2025. 5. 2. 15:21

★ 충격의 '절약 부부' 일상 공개... 도를 넘은 절약, 그 끝은?

2025년 4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34회에서는 '절약 부부' 권영훈(31) 씨와 임수빈(35) 씨의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부부의 일상은 단순한 절약을 넘어선 통제와 갈등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 아내의 과도한 절약과 남편에 대한 통제

두 사람은 재혼한 아내와 초혼인 남편, 그리고 아내의 9살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2022년 8월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한 이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절약'을 명분으로 한 일상 속 통제와 억압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남편은 현재 무직으로, 실업급여 170만 원을 받고 있었고, 아내는 결혼 전 모은 돈으로 남편의 빚 수천만 원을 갚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아내는 심각한 우울증을 앓게 되었고, 부부의 갈등은 극단적인 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아내 임수빈 씨는 남편에게 식탁이나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을 주워 먹게 하며, 남편을 '잔반처리기', '설거지 기계'라고 표현했습니다. 또한, 남편은 아내의 허락 없이는 물건을 구매하지 못하고, 찬물로 샤워해야 하며, 아내가 화장실에 가면 문 앞에서 기다리는 등 과도한 통제를 받았습니다.

 

★ 단순한 갈등을 넘은 폭력과 협박

방송에서 밝혀진 남편의 행동은 절약이라는 말로는 감싸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 아내를 폭행하고, 부엌 칼을 목에 대며 협박
  • “이혼하겠다”는 말에 감정 조절 실패
  • 아이를 인질로 삼아 아내를 통제
  • 연애 당시에도 "누나마저 날 버리면 죽을 거다"며 협박
  • '이혼숙려캠프' 신청 당일에도 폭력 발생

서장훈은 "귀신 들린 것 같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고,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는 "방법이 없다. 건강하게 이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혼을 강력히 권유했습니다.

 

★ 가장 큰 피해자는 아이

이 상황에서 가장 큰 상처를 받은 건 아들입니다. 방송에서는 아이가 "엄마도, 아빠도 둘 다 싫다. 내 마음은 쓰레기통 같다"며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되었고,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 이혼을 원하는 아내, 신청한 건 남편

아내 임수빈 씨는 재혼으로, 9살 된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편 권영훈 씨는 초혼으로 지난해 결혼해 세 식구가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혼을 원한 건 아내였지만, 실제로 이혼숙려캠프를 신청한 건 남편이었습니다. 그는 “아내가 원하는 거고, 내가 잘못한 게 많으니 변하려고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 신뢰를 무너뜨린 남편의 '거짓말과 빚'

두 사람의 갈등의 핵심은 '경제적 거짓말'이었습니다. 남편은 결혼 전부터 은행권, 제2금융권, 심지어 사채까지 빚을 쌓아왔고, 이 사실을 아내에게 숨겼습니다.

아내는 "처음엔 성실하고 따뜻한 사람이라 믿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70만 원의 사채를 빌려 일주일 만에 100만 원으로 불어나고, 숨겨진 빚이 계속 나오자 배신감은 깊어졌습니다.

 

"무릎 꿇고 물어봐도 계속해서 빚이 더 나왔다. 끝이 없었다."

남편은 코로나 이후 실직하며 생긴 빚을 혼자 해결하려다 다단계 사기까지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몰래 해결하려다 일이 커졌다”는 변명은 아내의 상처를 보듬기엔 너무 늦은 이야기였습니다.

 

 

‘이혼숙려캠프’는 단순한 갈등 중재 프로그램을 넘어, 무너진 신뢰가 가정에 어떤 상처를 남기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반복되는 거짓말과 감춰진 문제는 결국 감정의 붕괴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가족에게 돌아옵니다.

이번 회차에 등장한 이른바 '절약 부부'의 이야기는 단순한 경제적 갈등이 아닌 정서적 학대와 신뢰 붕괴의 사례였습니다. 남편의 감춰진 빚과 상습적인 거짓말, 분노 조절의 문제까지 더해지며 아내와 자녀는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 방송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혼은 회피가 아닌, 때론 건강한 삶을 위한 하나의 선택일 수 있다는 사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중요한 건, 부부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노력입니다.

가정의 평화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어나가려는 자세—그것이야말로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첫걸음일 것입니다.

 

 

 

부부문제, 가정문제, 자녀문제에 관련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피에이컴퍼니 민간조사를 이용해서 슬기롭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사실확인, 증거수집, 디지털포렌식, 배우자행적확인, 상간자확인, 사기꾼 확인, 이혼관련사안, 변호사 연계 모든 절차에 전문적으로 대응해 드립니다.